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전월보다 7.23% 증가…소통·공헌 지표 상승 두드러져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가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나란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카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두 회사 모두 300만을 웃도는 브랜드평판지수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8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 관련 빅데이터 1843만5794개를 분석한 결과 현대카드가 브랜드평판지수 336만1884로 1위를 차지했다. 전월보다 0.97% 상승하며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KB국민카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03만380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지수는 3.12% 감소했지만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현대카드는 커뮤니티지수 78만9808과 CEO지수 33만4207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를 중심으로 형성된 소비자 커뮤니티와 경영진에 대한 평가 등이 종합 평판지수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역시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기반으로 브랜드평판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도 300만 이상의 종합지수를 기록하면서 국내 주요 카드 브랜드 가운데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이어갔다.
카드 브랜드 관심 확대…소통·공헌 활동도 활발
이번 조사에서는 카드업계 전반에 대한 관심 증가도 확인됐다. 분석에 활용된 브랜드 빅데이터는 1843만5794개로 전월 1719만2319개보다 7.23% 늘었다.
세부 지표를 보면 브랜드소통 지수가 전월 대비 11.82% 증가했고 브랜드공헌 지수는 29.52% 뛰었다. 브랜드이슈와 브랜드확산 지수도 각각 6.06%, 9.77% 상승했다. 카드사들이 상품과 혜택 중심의 경쟁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 사회적 활동 등으로 브랜드 접점을 넓히고 있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순위에서는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에 이어 삼성카드가 브랜드평판지수 302만49로 3위에 올랐다. 하나카드는 전월 대비 63% 상승한 264만8218로 4위를 기록했으며 롯데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신한카드가 뒤를 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신용카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과 비교해 전체 빅데이터가 7.23% 증가했다”며 “세부적으로 브랜드소통과 공헌 지표의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소비와 CEO평가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