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전시부터 클래식·버스킹까지…문화 프로그램 장르 넓힌다
현대카드, 전시부터 클래식·버스킹까지…문화 프로그램 장르 넓힌다
  • 김민지
  • 승인 2026.09.11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웨인 티보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실리카겔 아시아투어 마련…한남동 문화공간 프로그램도 확대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사옥 전경. 현대카드는 미술 전시와 대형 공연, 클래식,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사옥 전경. 현대카드는 미술 전시와 대형 공연, 클래식,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미술 전시와 대형 음악 공연부터 클래식, 다큐멘터리 상영, 버스킹까지 문화 프로그램의 폭을 넓히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와 자체 문화 공간을 함께 활용하면서 관객과 만나는 접점을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카드는 이달 서울 곳곳에서 아트와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웨인 티보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

오는 19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1 웨인 티보 전’이 열린다.

웨인 티보(Wayne Thiebaud)는 케이크와 사탕 진열대, 캘리포니아 도시 풍경 등 일상적인 소재를 특유의 색채와 시선으로 표현한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웨인 티보의 대규모 회고전이다. 회화와 드로잉 등 대표작 105점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무용, 건축, 영화 등 여러 분야의 문화 아이콘을 소개해온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최근 기업의 문화 마케팅이 단순한 공연·전시 후원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방식으로 넓어지는 가운데 이번 전시도 그 연장선에 있다.

 

실리카겔 첫 아시아투어, KSPO DOME서 출발

음악 분야에서는 록 밴드 실리카겔이 오는 26~27일 서울 방이동 KSPO DOME 무대에 오른다.

현대카드 공연 문화 브랜드 ‘Loved By Hyundai Card’의 네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된 실리카겔의 첫 아시아투어 출발점이다. 실리카겔이 KSPO DOME에서 단독 무대를 갖는 것도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매를 앞둔 정규 3집의 라이브 무대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대형 공연과 별개로 한남동에 자리 잡은 현대카드의 문화 공간에서는 상대적으로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는 오는 19일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 17’을 열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윌리엄 켄트리지와 마를렌 뒤마의 창작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국내 최초 상영한다. 두 작가의 대화와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관련 아트북도 전시한다.

 

피아니스트 지용 7년 만에 국내 복귀 무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오는 22일 ‘손민수 Curated 31 지용’ 공연이 열린다.

피아니스트 지용은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7년 만의 한국 복귀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과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를 들려준다.

뮤직라이브러리 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버스킹도 진행한다. 싱어송라이터 YEGNY(최예근)와 밴드 ‘이파란’의 보컬 신아영 등이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오는 12일 오후 4시에는 싱어송라이터 윗공아공이 공연한다.

현대카드는 대규모 전시와 공연을 브랜드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한편, 라이브러리와 언더스테이지 등 자체 공간에서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방식으로 문화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한 번의 대형 행사에 집중하기보다 서로 다른 장르와 규모의 프로그램을 연결해 문화 마케팅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 또는 DIVE 회원은 현대카드의 문화 공간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공간별 이용 방법과 일정은 DIVE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Independent journalism on technology, industry and the forces reshaping Korea and the world.
  • Korea IT Times Co., Ltd. | 34 Gukjegeumyung-ro 8-gil, Yeongdeungpo-gu, Seoul, Republic of Korea
  • Business Registration No. 206-86-32195
  • Tel. +82-2-578-0434 | 010-2442-9446 |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 Editor-in-Chief: Younsoo Chung | Youth Protection Manager: Choul-woong Yeon
  • ©2004–2026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