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경기도 고양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정비 현황을 점검하며 겨울철 안전 운행 준비에 나섰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현장을 찾아 전체 열차의 주행장치 점검 상황을 확인하고, 정비 작업 진행 상황을 직접 살폈다.
특히 정 사장직무대행은 승차감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부품 점검에 주력했다. △차륜 마모 상태를 조정하는 차륜삭정 △차축 회전을 부드럽게 하는 베어링 △차륜과 레일 마찰면을 조정하는 차륜답면 등 주요 장치를 직접 점검하며 철저한 정비를 당부했다.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된 ‘겨울철 차량 안전 확보 회의’에서는 고속열차, 일반열차, 전동열차 등 차종별 장애 예방 대책이 논의됐다. 코레일은 기온에 민감한 주요 부품을 선제적으로 교환하고, 베어링 이상 탐지 프로그램과 차축 온도 감지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운행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규 전동열차의 경우 월별·계절별 관리 지표를 활용해 동절기 운행 안전성을 확보한다.
코레일은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한파와 폭설 등 이례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차량 부품 하나하나가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히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