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점 대리점 티에스피와 공동 참가…HVAC 넘어 산업용 냉각시장 공략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고밀도 전력설비가 늘어나면서 냉각·환기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도 중요한 설비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효율 EC 팬 전문기업 심텍(Seemtek)은 오는 10월 열리는 HARFKO 2026에서 HVAC부터 데이터센터, ESS까지 적용할 수 있는 산업용 팬 솔루션을 선보인다.
SEEMTEK FAN CO., LTD.는 한국 공식 독점 대리점 ㈜티에스피(TSP Co., Ltd.)와 함께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HARFKO 2026(제18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Achelous Series EC 원심팬(Centrifugal Fan)’을 비롯해 고효율 EC 축류팬(Axial Fan), 임펠러(Impeller) 등을 공개한다. HVAC와 전기설비뿐 아니라 ESS와 데이터센터 등 안정적인 열 관리가 필요한 산업 분야를 주요 적용 시장으로 겨냥한다.
주력 제품인 Achelous Series EC 백워드팬(Backward Curved Centrifugal Fan)은 높은 정압이 필요한 공기조화기(AHU)와 산업용 환기 시스템을 위해 개발됐다.
풍량 범위는 2,732~25,000㎥/h이며 최대 2,180Pa의 정압을 제공한다. 특히 3D 공기역학 설계를 적용한 임펠러를 통해 기존 대비 임펠러 효율을 15% 이상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0-10VDC와 PWM 제어를 지원해 운전 조건에 따라 팬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제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Achelous Series 전 제품은 UL 인증도 획득했다.
냉각탑용 EC 축류팬도 함께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870~31,000㎥/h의 풍량 범위를 제공하며 경량화와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다. 0-10VDC와 PWM, RS485 제어를 지원해 냉각탑뿐 아니라 ESS, 건식 냉각기(Dry Cooler), 통신 기지국 등 다양한 설비에 적용할 수 있다.
최근 냉난방공조 시장에서는 단순한 풍량 확보를 넘어 전력 소비와 소음, 정밀 제어를 동시에 개선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24시간 냉각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와 ESS 등의 증가로 팬과 모터를 포함한 냉각 시스템의 운전 효율이 전체 설비의 에너지 소비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심텍은 백워드·포워드 원심팬과 블로워, 축류팬 등 EC 팬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번 HARFKO 2026에서는 티에스피와 공동으로 참가해 국내 HVAC 및 산업용 냉각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에스피는 국내에서 심텍 제품의 공급과 함께 기술 상담, 프로젝트 지원 및 사후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HVAC·데이터센터·ESS 프로젝트에 필요한 팬 선정과 시스템 적용 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