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새로’, 저승까지 세계관 확장… 새로구미 애니메이션 공개
롯데칠성 ‘새로’, 저승까지 세계관 확장… 새로구미 애니메이션 공개
  • 김민지
  • 승인 2026.10.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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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새로구미’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광고 ‘사잣밥’ 편을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새로구미’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광고 ‘사잣밥’ 편을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저승사자가 맡은 임무를 잊고 술잔을 기울인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새로구미 캐릭터를 앞세워 저승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구미’ 세계관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사잣밥 편’을 1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저승사자와 사잣밥을 소재로 삼았다. 기존 새로구미 이야기의 등장인물인 남구미와 여구미의 서사에 저승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더해 브랜드 세계관을 넓힌 것이 핵심이다.

광고에서는 천년 전 남구미의 희생으로 새로운 삶을 얻게 된 여구미를 저승으로 데려가기 위해 저승사자들이 찾아온다. 남구미는 이들을 붙잡기 위해 사잣밥과 함께 ‘새로’를 내놓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저승사자들은 사잣밥보다 새로의 맛에 관심을 보이며 술자리를 이어간다. 결국 영혼을 데려가야 한다는 본래의 임무까지 잊은 채 밤새 흥을 즐기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품의 특징을 전달하는 방식도 기존의 일방적인 광고와 차별화했다. 등장인물들의 대화 속에 새로의 원료와 맛에 대한 설명을 자연스럽게 배치했다. 캐릭터들은 국산 쌀 증류원액과 아미노산 함유 여부를 확인하며 새로의 특징을 이야기한다.

염라대왕까지 술자리에 합류하면서 이야기는 한층 더 코믹하게 흘러간다. 새로의 부드러운 맛을 경험한 염라대왕이 저승에서의 유통을 지시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 등 제품 특성을 스토리의 반전 요소로 활용했다.

목소리 연기에는 배우 차승원과 차우민이 참여했다. 차승원은 염라대왕 역을 맡아 권위적인 캐릭터에 능청스러운 분위기를 더했고, 차우민은 남구미의 목소리를 연기해 캐릭터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구미를 단순한 광고 캐릭터가 아닌 브랜드 세계관을 이끄는 콘텐츠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도 제품 자체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 설화와 캐릭터의 이야기를 결합해 소비자가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로 받아들이도록 구성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를 경험하면서 기존의 목적과 행동이 달라지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만의 색다른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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