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물빛합창단, 은평중 500명과 음악으로 장애 인식 개선
코웨이 물빛합창단, 은평중 500명과 음악으로 장애 인식 개선
  • 정소연
  • 승인 2026.10.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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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합창단이 서울 은평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창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 제공
코웨이 물빛합창단이 서울 은평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창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 제공

코웨이의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합창단’이 청소년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코웨이는 물빛합창단이 지난 30일 서울 은평구 은평중학교를 찾아 재학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를 낯선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빛합창단은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대중가요와 팝송을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해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합창단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비롯해 총 6곡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익숙한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합창단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물빛합창단원 김수현 씨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시각장애인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에서는 시각장애인의 특성과 생활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실제 일상에서 겪는 경험과 이야기도 소개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바라보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편견이 아닌 이해와 공감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공연과 교육을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편견을 줄이고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존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빛합창단은 코웨이가 2022년 창단한 혼성 합창단으로,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열린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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