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182억원 상당 물품 26만6000가구에 전달
KB국민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에서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전통시장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에서 ‘2026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KB금융그룹의 ‘KB국민행복 희망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16년째 이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약 182억원 규모로, 전국 26만6000가구에 전달됐다.
전국 70여개 전통시장 참여…지역상권에도 도움
올해 추석 행사에서는 영등포전통시장을 비롯한 전국 70여개 전통시장에서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했다. 마련된 물품은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약 1만4000가구에 전달한다.
고덕균 KB국민은행 강남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영등포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을 만났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지역에서도 전통시장 물품 구매가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앞서 거제에서 임직원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전통시장을 나눔 행사에 포함해 지역 상권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함께 추진했다.
전통시장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도 진행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도 병행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의 ‘2026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예방 주간’에 맞춰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요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안내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마련한 물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