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과금 부담 낮춘 신규 서버 ‘뉴월드’ 공개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과금 부담 낮춘 신규 서버 ‘뉴월드’ 공개
  • 정소연
  • 승인 2026.07.14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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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상품 없애고 플레이 기반 성장 구조 도입… 이용자 중심 운영 강화
넷마블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에 '플레이가 곧 성장'이라는 철학을 담은 신규 서버 '뉴월드(NEW WORLD)'를 오픈했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에 '플레이가 곧 성장'이라는 철학을 담은 신규 서버 '뉴월드(NEW WORLD)'를 오픈했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MMORPG ‘아스달 연대기’에 이용자 중심 성장 구조를 적용한 신규 서버를 선보이며 장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아스달 연대기’에 신규 서버 ‘뉴월드(NEW WORLD)’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버는 ‘플레이가 곧 성장’이라는 운영 방향성을 바탕으로 게임 내 활동만으로 성장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부터 게임 전반의 구조 개선 작업을 이어왔다. 이용자가 플레이 과정에서 성장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성장 시스템을 개편하고, 과도한 부담을 줄이는 상품 구조와 이용자 간 재화 순환 환경 구축에 집중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뉴월드는 이러한 변화의 방향성을 집약한 서버다. 총 4개 서버로 운영되며 기존 서버와 차별화된 성장 시스템과 상품 체계를 적용했다.

가장 큰 변화는 판매 방식이다. 뉴월드에서는 기존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지 않고 패스와 구독형 상품 중심으로 서비스를 구성했다. 또한 정령, 탑승물, 무기 외형, 꿈돌 등 기존 소환형 유료 콘텐츠를 상점에서 제외하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유료 콘텐츠였던 ‘태고 장신구’ 역시 시련 던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전환했다. 이용자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주요 성장 요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신규 시스템도 추가됐다. ‘합성 기운 시스템’은 정령·탑승물·무기 외형·꿈돌 합성 실패 시 일정 횟수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누적된 합성 기운을 활용해 최대 100% 확률로 합성 성공을 노릴 수 있다.

기존 서버 이용자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했다. 넷마블은 과거 합성 실패 경험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합성 기운을 소급 지급할 예정이며, 각성 시스템 역시 기존 50%였던 성공 확률을 최대 100%까지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규 서버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출석 보상을 통해 전설 탑승권 도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4개의 전설 탑승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게임 플레이만으로 최대 3장의 재합성권을 확보할 수 있는 ‘DIY 복구권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넷마블은 뉴월드의 운영 환경도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구성했다. 4개 서버가 함께 사용하는 통합 거래소를 마련하고, 파티 던전과 통합 총력전에서도 서버 구분 없이 이용자가 매칭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핵심 경쟁 콘텐츠인 ‘검은밤 군도’와 ‘서릿발 절벽’은 2개 서버 단위 매칭 방식을 적용해 경쟁 요소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도 이어진다. 퀘스트 진행 동선을 정비하고 오프라인 모드에서도 필드 경험치를 100%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했으며, ‘성장 가이드’를 통해 필요한 성장 재료를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이번 시도가 최근 MMORPG 시장에서 확산되는 ‘이용자 경험 중심 운영’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대형 MMORPG가 경쟁과 과금 중심 구조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장기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합리적인 성장 구조와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신규 서버의 성패는 단순한 초기 유입보다 이용자가 장기간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달려 있다”며 “넷마블이 플레이 중심 성장 구조를 강조한 것은 MMORPG 이용자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새로운 이용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오는 8월 말에는 원거리 직업 중심의 밸런스 개선을 진행하고, 10월에는 같은 직업 내에서도 성장 방향에 따라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신규 스킬 성장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검은밤 군도’ 전용 보상과 신규 아이템, 전설 아이템 제작 연계 콘텐츠를 추가하고, 이용자 참여 폭을 넓힌 신규 PvP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뉴월드 서버와 ‘아스달 연대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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