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구감소지역 관광객 유입 확대… 지역상생 해법 모색
코레일, 인구감소지역 관광객 유입 확대… 지역상생 해법 모색
  • 이준성
  • 승인 2026.09.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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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 철도여행’ 47만명 이용…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 1318억원 추산
코레일이 9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레일 제공
코레일이 9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객 유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코레일은 9일 대전 본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정부·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과 정부, 지자체 등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철도를 지역 관광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가 협력해 열차 운임을 50% 할인하는 관광상품이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약 47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이용객의 관광 지출 등을 고려할 경우 약 1318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모두 34개 기관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도가 지역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역할을 비롯해 관광상품 운영 과정에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별 우수 사례와 최근 관광 수요 변화도 공유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철도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고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달부터 고속철도 통합에 따라 수서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열차 이용객도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50% 운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상품 이용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코레일은 연말까지 협약을 맺는 지자체를 추가로 확대하고 역사 내 영상매체와 KTX 매거진 등을 활용해 상품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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