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신규 직업과 지역, 던전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며 전투 시스템과 성장 구조를 동시에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콘텐츠 확장과 동시에 이용자 편의성과 보상 구조 개선까지 포함한 종합 개편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직업 ‘암살자’ 추가다. 암살자는 단검을 사용하는 근거리 딜러로, 순간 폭발적인 화력과 연속 돌진기를 기반으로 전장을 빠르게 휘젓는 플레이 스타일이 특징이다. 별도의 자원 게이지 없이 ‘살의’ 버프를 활용해 지속 전투가 가능하며, 적 후방으로 침투해 광역 피해를 주는 스킬 ‘죽음 배달부’ 등을 통해 PvP 및 보스전에서 높은 변수 창출 능력을 갖춘 직업으로 설계됐다.
신규 지역 ‘만테이브 남부’도 함께 공개됐다. 기존 지역과 다른 분위기와 서사를 지닌 확장 구간으로, 126~131레벨 구간 몬스터가 등장하는 고레벨 사냥터다. 이용자들은 이 지역에서 향후 주요 스토리 핵심 소재로 활용될 ‘정령의 돌’을 채굴할 수 있으며, 신규 보스 ‘오르코프’와의 전투도 경험하게 된다. 이는 향후 세계관 확장의 출발점 역할을 하는 콘텐츠로 평가된다.
파티 콘텐츠도 강화됐다. 4인 협동 던전 ‘혼돈의 빙옥’이 추가되면서 고난도 협력 플레이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균열 던전의 보상 구조가 개선돼 전설 등급 장비 획득 난이도를 낮추는 ‘천장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반복 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성장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졌다.
운영 측면에서는 유저 친화적 보상 정책이 강화됐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방어구, 장신구, 무기 복구권 등 핵심 성장 아이템이 제공되며, 제한 시간 내 참여 가능한 ‘행운 뽑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기존 월 단위로 운영되던 ‘도전의 탑’ 콘텐츠가 주 단위 시즌제로 변경되면서 보상 획득 빈도도 크게 늘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이용자 반응은 “전투 스타일 다양성이 늘었다”, “고레벨 콘텐츠가 추가돼 성장 동기가 생겼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특히 암살자의 기동성과 순간 화력은 PvP 중심 이용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다는 반응이다.
반면 일부 이용자들은 “신규 콘텐츠 추가 속도는 빠르지만 기존 밸런스 조정이 충분히 따라오지 못한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단순 콘텐츠 추가를 넘어 이용자 이탈 방지와 복귀 유도에 초점을 맞춘 ‘체류형 업데이트’라는 평가도 나온다. 고레벨 콘텐츠 확장과 보상 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 만큼, 단기적으로는 이용자 활성도 상승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