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2M, 중국 서비스 흥행 청신호… 출시 직후 앱스토어 인기 1위 달성
엔씨 리니지2M, 중국 서비스 흥행 청신호… 출시 직후 앱스토어 인기 1위 달성
  • 정소연
  • 승인 2026.06.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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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사전 기대감·브랜드 인지도 힘입어 이용자 몰려
이미지/ 엔씨 제공
이미지/ 엔씨 제공

엔씨의 대표 MMORPG ‘리니지2M’이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자마자 현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비스 시작 직후 주요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고 서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초반 흥행 분위기를 형성했다.

리니지2M은 24일 오전 9시(한국시간)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서비스는 중국 최대 게임 기업인 텐센트 게임즈가 맡았으며, 중국 서비스명은 ‘천당2: 맹약(天堂2: 盟約)’이다.

출시 직후 리니지2M은 중국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텐센트는 당초 12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접속 이용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서버를 추가 증설해 총 36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니지2M의 초기 흥행 배경으로 원작 IP의 높은 인지도와 텐센트의 강력한 현지 서비스 역량을 꼽고 있다. ‘리니지’ 시리즈는 중국 MMORPG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알려진 대표 온라인게임 IP 가운데 하나로, 정식 출시 이전부터 현지 커뮤니티와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텐센트가 보유한 방대한 이용자 기반과 마케팅 역량도 흥행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사전 예약 단계부터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정식 출시와 동시에 대규모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게임 자체의 경쟁력도 초기 성과에 힘을 보탰다. 리니지2M은 고품질 그래픽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 오픈월드 기반의 MMORPG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도 대규모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구현해 MMORPG 장르를 선호하는 중국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게임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외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시장 재진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니지2M의 초기 흥행 성과는 엔씨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이용자 유지율과 매출 순위가 장기 흥행 여부를 가를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출시 첫날부터 앱스토어 인기 1위 달성과 서버 증설이 이어진 만큼, 리니지2M이 중국 MMORPG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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