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여행과 쇼핑에 특화한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을 일상 소비 영역까지 확장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더 그린(the Green) 에디션4’와 ‘더 핑크(the Pink) 에디션3’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카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실제 회원들의 소비 빈도가 높은 영역으로 혜택을 넓힌 것이다. 여행 중심의 ‘더 그린’에는 외식 혜택을, 쇼핑 중심의 ‘더 핑크’에는 패션과 뷰티, 온라인 쇼핑 혜택을 추가했다.
‘더 그린 에디션4’는 여행 관련 혜택에 다이닝을 더했다. 여행·항공·특급호텔·면세점 및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일반 음식점에서도 결제 금액의 5%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월 적립 한도는 10만 포인트다.
‘더 핑크 에디션3’은 쇼핑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뿐 아니라 올리브영, 무신사, 29CM, 유니클로, ZARA 등 패션·뷰티 브랜드에서 결제하면 5%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네이버·쿠팡·컬리 등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역시 월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두 카드 모두 특정 영역에 한정되지 않는 기본 적립 혜택을 갖췄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1.5%를 한도 없이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프리미엄 카드에 걸맞은 부가 서비스도 유지했다. 회원에게는 매년 백화점과 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되며, 전 세계 1300여개 공항 라운지와 인천국제공항 및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에도 각 상품의 색을 강조했다. ‘더 그린 에디션4’는 ‘Essential Green’, ‘Powder Green’, ‘Ombre Green’ 등 3가지 플레이트를 선보인다. ‘더 핑크 에디션3’ 역시 ‘Essential Pink’, ‘Powder Pink’, ‘Ombre Pink’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현대카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프리미엄 카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행이나 고가 쇼핑처럼 특정 목적에 집중했던 혜택을 외식, 패션, 온라인 쇼핑 등 반복적인 일상 소비로 확대하면서 회원들의 카드 사용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