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정책금융상품 ‘하나 청년미래적금’의 두 번째 모집에 들어간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상품을 갈아탈 수 있도록 연계 가입 지원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7일부터 16일까지 ‘하나 청년미래적금’ 2차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이 정한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고객이다. 가입 기간은 3년이며 월 1천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고 연 8.0%의 금리가 제공돼 청년층의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접수 초기인 7일과 8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일을 나누는 2부제가 적용된다. 7일에는 홀수, 8일에는 짝수 출생연도 고객이 신청할 수 있으며, 12일부터 16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가입 신청 이후에는 자격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이며, 가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고객은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를 위한 연계 방식도 눈에 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청년미래적금 계좌를 개설한 뒤 기존 계좌를 특별중도해지하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면서 청년미래적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두 상품은 동시에 가입할 수 없다.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옮기는 고객은 정해진 기간 안에 기존 계좌에 대한 관련 절차를 마쳐야 한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하나은행은 최종 가입 대상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하고, 5천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갤럭시 탭 S10+, 올리브영 상품권,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전환해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예·적금 금리 우대 쿠폰 2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정책금융상품을 통한 청년층 자산 형성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연계 가입을 지원하면서 청년 고객이 자신의 금융 상황에 맞춰 자산관리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도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