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근력과 운동 수행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스트렝스 트레이닝’ 확산에 발맞춰 국내 트레이닝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크로스핏과 웨이트 트레이닝, 기능성 트레이닝 등 전문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복은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동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트레이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리복은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주아일랜드 마키아(JEJU ISLAND MAKIA)’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약 1,500명이 참가해 국내 크로스핏 및 기능성 트레이닝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리복은 대회 참가 선수와 운영진에게 티셔츠를 제공하고 현장 부스를 마련해 대표 트레이닝화 ‘나노(Nano)’ 시리즈를 선보였다. 제품 전시와 판매를 병행하며 크로스핏 및 기능성 트레이닝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리복이 트레이닝 분야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최근 피트니스 시장의 소비 흐름 변화가 있다. 단순한 건강 관리나 즐거움을 넘어 근력과 운동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스트렝스 트레이닝이 새로운 운동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전문 트레이닝화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리복은 지난 4월 F45 트레이닝과 손잡고 대표 트레이닝화 ‘나노 X5 엣지(Nano X5 Edge)’와 트레이닝 의류를 선보였다. 나노 X5 엣지는 F45의 운동 환경에 맞춰 설계한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모델이다.
커뮤니티 중심의 전략은 판매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리복에 따르면 올해 1~7월 나노 시리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리복은 2027년 봄·여름(27SS) 시즌 차세대 트레이닝화 ‘나노 X6’를 선보이는 한편, 크로스핏과 기능성 트레이닝 커뮤니티를 겨냥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