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제품 선택지를 넓힌다. 기존 분쇄형에 이어 미생물을 활용해 음식물을 분해하는 신제품을 추가하며 주방 환경과 생활 방식에 따른 맞춤형 제품군 구축에 나섰다.
코웨이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제로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형’의 사전 상담 예약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신제품은 음식물이 생길 때마다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다. 제품 내부의 미생물이 음식물을 지속적으로 분해·감량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따로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처리 과정에서 남은 부산물은 1~3개월에 한 번 정도 적정량을 덜어내면 된다. 설치 직후 별도의 미생물 배양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초기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냄새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코웨이는 대용량 활성탄과 한국 전통 장류에서 추출해 특허 출원 중인 미생물을 적용해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유해가스 8종을 99%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좁은 주방 공간을 고려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제품 폭을 24cm로 줄이면서 하루 최대 0.7kg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포슬린 화이트, 다크 그레이, 마일드 핑크 등 세 가지로 구성해 주방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 방식 역시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 코디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방문 관리와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는 자가 관리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고를 수 있다. 렌탈 고객에게는 렌탈 기간 중 미생물 제제를 한 차례 무상으로 추가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예약 후 신제품을 신규 렌탈하면 렌탈료를 추가로 2개월 동안 50% 할인받을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제품에 포함된 점도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요소다. 일시불 구매 고객은 거주 지역의 지원 기준에 따라 구매 비용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다.
코웨이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분쇄형과 미생물형을 함께 운영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음식물 투입 편의성과 냄새 관리, 공간 활용성 등을 앞세워 미생물 방식에 대한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