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2’, 첫 서버 이전 시작… 이용자 선택권 넓힌다
엔씨 ‘아이온2’, 첫 서버 이전 시작… 이용자 선택권 넓힌다
  • 정소연
  • 승인 2026.07.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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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레벨 이상 캐릭터 이전 가능… 전투 밸런스 조정·편의 기능도 함께 개선
이미지/ 엔씨 제공
이미지/ 엔씨 제공

엔씨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캐릭터 서버 이전을 지원하며 이용자들의 플레이 환경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 서버별 이용자 분포를 조정하고 이용자 간 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게임 내 편의성과 전투 경험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한다.

엔씨는 ‘아이온2’ 이용자를 대상으로 첫 캐릭터 서버 이전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버 이전을 통해 이용자는 45레벨 이상 캐릭터의 정보와 보유 아이템 등을 원하는 서버로 옮길 수 있다. 이전할 수 있는 캐릭터 수에는 별도 제한이 없으며 계정당 한 차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28일까지이며, 매일 오후 8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전 대상 서버 목록도 매일 같은 시간에 갱신된다.

서버 이전은 게임 내 상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전 대상 캐릭터는 마을에 위치해야 하며 레기온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가입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또한 우편함과 거래소, 상점 보관함 등에 남아 있는 아이템을 모두 수령해야 이전이 가능하다. 서버 이동이 완료된 이후에는 캐릭터 이름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이용자가 자신의 플레이 성향이나 커뮤니티 활동에 맞는 서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게임 내 사회적 관계 형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특정 서버에 이용자가 집중되거나 반대로 이용자가 부족한 상황을 완화해 서버 간 인구 불균형을 조정하고, 길드·레기온 등 이용자 커뮤니티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엔씨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게임 플레이 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미니맵에 표시되는 이동 경로와 지형의 투명도를 이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전투 콘텐츠에서는 클래스 케어와 함께 주요 스킬과 상태 이상 관련 요소를 조정했다. ‘막기’ 스킬의 작동 방식을 변경하고 ‘생명력 흡수’ 기능을 개편하는 한편, 상태 이상 효과의 발생 확률을 조정해 클래스 간 전투 밸런스를 다듬었다.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아이온2’ 개발진은 지난 21일 진행한 생방송을 통해 신규 기능과 외형 상품 등을 소개했다. 오는 29일부터는 게임 내 재화인 ‘키나’로 이용할 수 있는 ‘펫 자동 줍기’ 기능과 신규 의상 ‘클래식 아틀레틱’이 추가될 예정이다.

펫 자동 줍기 기능은 사냥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이템 획득의 번거로움을 줄여 이용자의 반복 플레이 피로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외형 상품은 캐릭터 꾸미기 요소를 강화해 전투 외에도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게임 운영에 지속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버 이전과 편의성 개선, 전투 밸런스 조정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장기적인 플레이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콘텐츠와 꾸미기 요소를 확대해 ‘아이온2’의 이용자층과 게임 내 활동성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2’의 서버 이전과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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