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화담숲에 자생식물 120종 심은 ‘생물종다양성정원’ 조성
LG유플러스, 화담숲에 자생식물 120종 심은 ‘생물종다양성정원’ 조성
  • 정소연
  • 승인 2026.09.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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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센서로 토양·시설 상태 관리… 생태 보전과 디지털 기술 접목
LG U+가 화담숲에 우리 식물 120여 종 담은 정원 조성한다. 사진은 흑산도비비추/ LG유플러스 제공
LG U+가 화담숲에 우리 식물 120여 종 담은 정원 조성했다. 사진은 흑산도비비추/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에 국내 자생·특산식물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생물종다양성정원을 조성했다. 자연생태 공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정원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LG상록재단과 함께 화담숲 내 약 1600㎡ 규모 공간에 생물종다양성정원을 마련했다.

정원에는 우리나라 고유 식물 34종을 포함해 약 120종, 1만여 본의 식물이 식재됐다. 제비동자꽃, 흑산도비비추, 금강초롱꽃, 섬백리향, 섬꼬리풀, 울릉국화, 한라개승마 등 자생식물과 특산식물이 포함됐다.

화담숲은 별도의 전시시설을 새로 설치하기보다 기존 지형과 배경숲을 활용해 정원을 구성했다. 관람객이 정해진 전시 공간을 찾지 않아도 기존 관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다양한 식물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식물은 자생식물 확보 상황에 따라 종류와 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다.

정원 관리에는 LG유플러스의 IoT 기술이 활용됐다. LG유플러스 Enterprise 부문의 무선 솔루션인 ‘지중 토양성분 모니터링’ 센서와 ‘시설 붕괴감지’ IoT 센서를 설치해 토양과 시설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토양 센서는 수분과 산성도 등을 측정하고 시설물 센서는 진동과 기울기 변화를 감지한다. 양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정원 관리에 활용하면서 식물 생육과 시설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LG상록재단을 후원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2013년 개장한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자연생태공원으로,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생태 보전 활동과 관련한 협력을 이어왔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관리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원 조성 과정에서는 이용자 관점의 점검도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정식 개장에 앞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40여 명을 초청해 현장을 살펴보고 이용 편의성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해설과 함께 식물의 형태와 향, 숲에서 나는 소리 등을 체험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19일 장기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열고 생물종다양성정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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