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KTCH with AI' 출범…15개 기업 선발
SK텔레콤,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KTCH with AI' 출범…15개 기업 선발
  • 정소연
  • 승인 2026.07.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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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사업화·투자 연계까지 6개월 집중 지원
'AI 심사역' 도입해 스타트업 평가 효율성도 강화
SK텔레콤이 AI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SKTCH with AI'를 출범하고 AI 기술과 사업화,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할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섰다. 사진은 'SKTCH with AI'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 /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범하며 AI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기술 지원을 넘어 사업 협력과 투자 연계까지 제공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AI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SKTCH with AI'를 론칭하고 오는 8월 18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SKTCH'는 SK텔레콤과 'Tech'를 결합한 브랜드로, 유망 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보유한 초기 및 성장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SK텔레콤은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 자사와의 협업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6개월 동안 AI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세미나를 비롯해 SK텔레콤과의 공동 사업 기회,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사무공간 등 경영 인프라 제공, 벤처캐피털 및 유관기관 대상 투자 유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SKTCH'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선발 과정에서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AI 심사역'이 평가에 처음 활용된다. AI가 지원 기업의 기술과 사업 정보를 분석해 심사 효율성과 평가 일관성을 높이고, 심사위원은 보다 정밀한 검토가 필요한 분야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향후 AI 심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평가 영역은 AI가 담당하고,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사람이 맡는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이 지난 4월 시작한 ESG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KTCH for Good'에는 10대 1이 넘는 경쟁률 속에 총 13개 기업이 선발됐다. 선발 기업은 디지털 포용 및 돌봄, 기후 재난 대응, 디지털 범죄 예방 등 사회문제 해결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비중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AI 기술과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국내 AI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SK텔레콤의 AI 기술과 역량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하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AI 시대의 동반자로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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