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환학생으로 떠나는 대학생들이 현지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글로벌 이야기를 국내에 전하는 ‘특파원’으로 활동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에서 ‘2026년 하반기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특파원으로 선정된 인원은 제35기 해외교환 장학생 가운데 선발된 20명이다. 이들은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현지의 경제·금융·문화 등 다양한 이슈를 취재하고, 해외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생생한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특파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단순한 해외 생활기를 넘어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현지 생활을 미리 이해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와 각국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공부하는 장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다른 청년들과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2014년 첫 활동 이후 현재까지 384명의 장학생이 참여하면서 해외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청년 글로벌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특파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콘텐츠 제작 과정 등을 소개했다. 선배 특파원이 참여한 강연도 마련돼 실제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기획법과 현지에서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미국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파견을 앞둔 배지예 특파원은 “교환학생으로서 겪게 될 도전과 고민을 개인적인 경험에 그치지 않고 다른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며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용기를 전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장학생들이 해외에서 얻은 경험을 서로 나누며 글로벌 역량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후배 장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축적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현지의 다양한 모습과 지식은 해외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국경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