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하반기 신규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협중앙회를 시작으로 NH농협은행과 NH농협손해보험, 전국 농·축협까지 채용이 이어지면서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미래 사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5급 신규직원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을 비롯해 보훈, 정보통신(IT), 기술 분야로 구분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의 배경보다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한다. 연령과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등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취업지원대상자와 장애인 등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전형 절차를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중앙회 채용을 계기로 농협 계열사의 하반기 채용도 잇따를 예정이다. NH농협은행과 NH농협손해보험은 9월 중 신규직원 채용에 나서며, 전국 농·축협 역시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농협이 IT와 기술 분야를 별도로 모집하는 것은 금융과 유통, 농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사업 대응에 필요한 전문 인력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일반직뿐 아니라 디지털·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폭넓게 확보해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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