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MMORPG ‘검은사막’의 성장 구조를 손질하고 캐릭터 육성 콘텐츠를 확대했다.
펄어비스는 7일 캐릭터 레벨 및 경험치 획득 시스템을 개편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변화는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하이델 연회’를 통해 공개했던 개발 계획을 게임에 반영한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캐릭터가 성장할 수 있는 최대 레벨이 75까지 확대된 점이다. 75레벨에 도달한 모험가는 기존에 표시되는 능력치 외에도 캐릭터 레벨에 따라 추가 공격력과 몬스터 피해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벨 확장에 맞춰 경험치 획득 구조도 조정했다. 각 레벨 구간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량을 변경해 성장 과정의 흐름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사냥터 정보 UI도 개편했다.
이제 이용자는 사냥터에 등장하는 몬스터별 경험치 획득량을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 성장 단계에 맞는 사냥터를 선택하고 육성 효율을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 성장 개편과 함께 신규 이벤트도 마련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11월 4일까지 환상마 획득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매주 벨리아 마을의 NPC ‘메린돌라’에게 관련 의뢰를 받아 완료하면 8세대 황금마 마패를 비롯해 탑승물 기술 변경권, 환상마 선택 상자, 꿈을 부르는 향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도전 과제를 수행하면 이벤트 아이템인 ‘환상의 흔적’도 얻을 수 있다. 이를 ‘몽상의 깃털’과 가열하면 환상마 관련 아이템인 ‘꿈을 부르는 향로’로 교환할 수 있다.
게임 안에서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도 시작한다.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모험가는 하이델 마을 잡화 상인 NPC ‘라라’를 통해 ‘기부천사 곰돌이 인형’을 구매하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펄어비스는 국제구호개발기구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최고 레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경험치 획득 방식과 사냥터 정보 제공까지 함께 손보면서 장기적인 캐릭터 육성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환상마 이벤트와 기부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며 기존 및 신규 모험가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