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도쿄게임쇼 2026’서 신작 ‘아스오라’ 첫 시연
엔씨, ‘도쿄게임쇼 2026’서 신작 ‘아스오라’ 첫 시연
  • 정소연
  • 승인 2026.09.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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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청 공무원 시점으로 펼쳐지는 마법 RPG
이미지/ 엔씨 제공
이미지/ 엔씨 제공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 참가해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Astrae Oratio, 이하 아스오라)’를 처음으로 공개 시연했다.

‘아스오라’는 엔씨가 퍼블리싱을 맡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작 마법 RPG다. 현실과 마법이 함께 존재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이용자는 마법사 관련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인 ‘특구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주임’의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도시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게임의 세계관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엔씨는 이번 행사에서 ‘아스오라’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전체는 게임 속 핵심 공간인 특구청을 콘셉트로 구성했으며, 방문객들은 시나리오 모드와 전투 모드를 각각 체험할 수 있다.

현장 스테이지에는 도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도쿄타워와 대형 LED 스크린을 배치했다. 게임의 초반부 이야기를 담은 ‘시나리오 상영회’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작품의 서사와 연출을 소개한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됐다.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활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게임 속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엔씨는 행사 첫날인 17일 ‘미디어 프리뷰(Media Preview)’를 열고 개발진을 통해 ‘아스오라’의 주요 특징과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규 게임 디렉터와 김인 아트 디렉터가 참석했다.

임종규 게임 디렉터는 ‘아스오라’의 핵심 경험으로 스토리와 전투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했다. 단순히 이야기를 감상하거나 전투를 별도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두 요소가 하나의 플레이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개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 디렉터는 “스토리와 아트, 전투 등의 플레이를 하나의 완성된 게임으로 만들고,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이를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도쿄게임쇼에서 선보이는 첫 시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가 연재물처럼 추가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엔씨는 이번 도쿄게임쇼 시연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과 의견을 개발 과정에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스오라’의 게임성과 세계관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단계적으로 공개하고, 라이브 서비스에 맞춰 새로운 콘텐츠와 이야기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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