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나이 드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동아제약이 프리미엄 건강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의약품과 일반 건강기능식품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젊고 활력 있는 일상을 관리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미래 성장 영역 확대에 나선 것이다.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프리미엄 브랜드 ‘에블리(EVERLY)’를 출시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노화를 늦추는 것을 넘어 신체 컨디션과 활력, 피부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웰에이징(Well-aging)’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관리와 뷰티를 결합한 이너뷰티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노화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는 원료를 활용한 에블리를 개발했다. 제품에는 대표적인 항노화 관련 소재로 알려진 NMN을 비롯해 레스베라트롤, 퀘르세틴, 피세틴, 베타인 등을 배합해 차별화된 포뮬러를 구현했다.
주요 성분인 NMN은 노화 연구 분야에서 세포 에너지 대사와 관련해 활발히 연구되는 원료로,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며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최신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건강 솔루션으로 제품을 설계했다.
섭취 방식도 차별화했다. 에블리는 액상과 정제를 함께 구성한 이중제형을 적용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액상 제품에는 은은한 적포도 풍미를 더해 매일 이어가는 건강 루틴에 부담을 줄였다.
업계에서는 제약사들이 최근 기존 치료제 중심 사업에서 예방·관리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자기관리 문화 확산으로 ‘노화를 관리하는 소비’가 새로운 시장 기회로 떠오르면서 제약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브랜드 신뢰도가 경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에블리는 최근 건강 관리 트렌드와 노화 연구 분야의 관심 원료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슬로우에이징 루틴을 제안하는 브랜드”라며 “동아제약의 헬스케어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 관리 니즈 변화에 맞춰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