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바스프와 협업 자외선 차단 원료 식약처 등록
한국콜마, 바스프와 협업 자외선 차단 원료 식약처 등록
  • 김민지
  • 승인 2025.10.22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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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식약처 ‘고시’, 자외선 흡수·반사 이중 차단 기능 원료 상용화
​한국콜마 연구원이 자외선차단 기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 연구원이 자외선차단 기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공동으로 개발한 자외선차단 원료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Tris-biphenyl Triazine)’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성분은 자외선을 흡수하는 유기계 기능과 반사하는 무기계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자외선차단제로, 단일 성분만으로 UV-A와 UV-B 전 구간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성분은 2025년 9월 고시 개정 이후 화장품 원료로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에서 바스프는 자외선차단 원료의 기초 개발을, 한국콜마는 제품화 과정에서 성분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특히 한국콜마는 ‘UV X-pert Boosting’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균일하게 도포되며 보호막을 고르게 형성하도록 설계, 차단 효과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자외선차단 원료는 식약처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허용된 성분만 사용할 수 있어, 신규 성분 등록이 매우 까다로운 분야로 꼽힌다. 한국콜마는 장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해당 성분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며 정식 등록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자사 제품에 해당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한편,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등록은 기술력뿐 아니라 규제 대응 역량에서도 중요한 성과”라며 “글로벌 자외선차단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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