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까지 멈췄다… 동아쏘시오그룹, ‘실전형 화재 대응’ 훈련
엘리베이터까지 멈췄다… 동아쏘시오그룹, ‘실전형 화재 대응’ 훈련
  • 김민지
  • 승인 2026.09.1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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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이 11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실시한 자위소방대 및 화재대피 훈련에서 동대문소방서 용두119안전센터 관계자가 대피를 마친 임직원 및 상주 협력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유의사항에 대한 강평 및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제공
동아쏘시오그룹이 11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실시한 자위소방대 및 화재대피 훈련에서 동대문소방서 용두119안전센터 관계자가 대피를 마친 임직원 및 상주 협력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유의사항에 대한 강평 및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제공

동아쏘시오그룹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하고 모의 연기까지 발생시키는 실전형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화재 발생 직후 초기 대응부터 임직원 대피, 인원 확인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가깝게 재현해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1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자위소방대 합동훈련과 임직원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디에이아이(DAI), 동아오츠카 등 본사 입주 계열사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구성원이 함께 참여했다. 특정 부서나 계열사에 국한하지 않고 건물 내 구성원 전체의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본사 건물 내 한 개 층을 화재 발생층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제 화재 상황과 유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훈련 중 엘리베이터 운행을 정지하고 모의 화재와 연기소화기 등을 활용해 초기 대응 절차를 재현했다.

화재가 발생한 층에서는 자위소방대가 비상연락, 초기소화, 피난유도 등 역할을 나눠 대응했다. 화재 상황을 전파한 뒤 초기소화에 나서고, 동시에 피난유도팀이 임직원을 비상계단 등을 통해 지정된 집결지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대피 이후 절차도 점검했다. 각 층의 대피구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를 확인한 뒤 결과를 지휘통제팀에 보고하는 과정까지 훈련에 포함했다. 단순히 건물 밖으로 이동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상황 파악과 보고 체계를 함께 확인한 것이다.

연기 흡입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도 훈련에 반영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에게 화재대피용 손수건을 지급하고, 대피 과정에서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동대문소방서 용두119안전센터 관계자들도 현장에 참석해 훈련 과정을 지켜봤다. 화재 발생 상황 전파부터 초기소화, 피난유도, 집결지 인원 확인까지 단계별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확인하고 훈련 이후 개선사항과 대피 과정에서의 주의점 등을 지도했다.

기업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과 대피가 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반복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구성원들이 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본사처럼 여러 계열사와 협력사가 함께 근무하는 공간에서는 조직별 역할 분담과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가 핵심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단순 교육을 넘어 비상연락부터 초기소화, 피난유도, 인원확인까지 실제 대응 절차에 맞춰 진행한 실전 중심 훈련”이라며 “실전 중심의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임직원의 비상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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