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최대 200만원 지원
하나은행,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최대 200만원 지원
  • 김민지
  • 승인 2026.09.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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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개 사업장 대상 3차 모집… AI CCTV·키오스크·QR오더 등 선택 지원
이미지/ 하나은행 제공
이미지/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의 매장 디지털화를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키오스크와 AI CCTV 등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을 직접 지원해 인건비와 운영 부담을 낮추고, 영세 사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대표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스토어’를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3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500개 사업장을 선정해 한 곳당 최대 200만원의 기기 구매·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해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업종별 매출액이 소기업 기준에 해당하면서 상시근로자 수도 소상공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자는 ▲AI CCTV ▲키오스크 ▲IoT 무선매장관리 솔루션 ▲QR오더 ▲클린케어 등 5개 품목 가운데 필요한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단순 장비 구입을 넘어 주문·보안·매장관리 등 사업장 운영 전반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사업성, 지속가능성, 지원 필요성, 지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상 골목형상점가에 속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다. 하나은행 모바일 앱 ‘New 하나원큐’의 ‘하나더소호’ 플랫폼이나 하나은행 공식 홈페이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하나은행이 올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상생사업의 마지막 단계이기도 하다. 앞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도입, 온라인 판로 확대, 간판·실내보수 등 사업장 환경 개선, AI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왔다.

하나은행은 올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에 총 100억원을 투입해 5300개 사업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비용 절감부터 판로 확대, 경영환경 개선, AI 활용, 디지털 매장 구축까지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며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전반을 돕는 구조를 갖췄다.

금융권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 단순 금융상품 제공에서 벗어나 실제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비금융 지원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키오스크와 QR오더, AI 기반 보안·관리 시스템 등은 인력 부족과 운영비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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