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AMD와 협업해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 콘셉트를 적용한 한정판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선보인다. 게임 IP와 PC 하드웨어 브랜드의 협업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게임 팬과 하드웨어 이용자를 동시에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1일 AMD 기반의 ‘파워칼라 라데온 RX9060 몬길: STAR DIVE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AMD의 최신 그래픽 아키텍처인 RDNA 4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게임 플레이 환경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에는 머신러닝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인 FSR(FidelityFX Super Resolution)과 성능 설정 기능인 HYPR-RX가 적용됐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프레임 향상과 그래픽 품질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몬길: STAR DIVE’에 대한 공식 지원이 추가되면서 게임 구동 안정성과 최적화 수준도 강화됐다. 업계에서는 고사양 그래픽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게임사와 GPU 제조사 간 협업 사례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제품은 오는 2일부터 국내 주요 PC 전문 판매점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가전 유통 채널에서 판매된다. 넷마블은 6월 3일부터 스타필드 하남에서 운영하는 ‘몬길: STAR DIVE’ 팝업스토어를 통해 해당 그래픽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원작은 2013년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 수집형 RPG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신작은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을 적용해 캐릭터와 연출 품질을 높였으며, 몬스터를 포획하고 수집·합성하는 컬렉션 요소를 강화했다. 여기에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액션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전투 몰입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게임 출시와 함께 전용 하드웨어, 한정판 기기, 팝업스토어 등을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이 늘어나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게임 콘텐츠를 단순 플레이를 넘어 브랜드 경험 중심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