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7개 자회사 CEO 경영승계 착수…12월 최종 후보 선정
BNK금융, 7개 자회사 CEO 경영승계 착수…12월 최종 후보 선정
  • 김민지
  • 승인 2026.09.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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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장 등 연말 임기 만료 대표 대상
내·외부 후보에 동일 경영정보 제공…서류·평판조회·면접 등 검증
BNK금융그룹 부산 본사 전경. BNK금융은 BNK경남은행장을 비롯해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7개 자회사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경영승계 절차에 착수했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이 BNK경남은행을 비롯한 7개 자회사의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내부와 외부 후보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단계별 검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한다.

BNK금융지주는 30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7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절차와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평판조회, 경영계획 발표, 심층면접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후보자의 경력과 경영성과뿐 아니라 경영역량과 리더십, 경험,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자회사의 사업환경에 적합한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외부 후보 정보 격차 줄여 공정성 강화

이번 경영승계 과정에서는 외부 후보도 내부 후보와 동일한 수준의 경영정보를 바탕으로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보완했다.

BNK금융은 후보자들에게 해당 자회사의 최근 3년간 경영현황과 주요 이슈, 전략 등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내부 사정과 경영 현안을 상대적으로 잘 알고 있는 내부 후보와 달리 외부 후보는 정보 접근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동일한 정보를 토대로 후보자들이 각자의 경영구상과 전략을 제시하도록 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10월 1차 후보군 선정…12월 최종 후보 확정

경영승계 일정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BNK금융은 10월 중·하순 1차 후보군을 선정한 뒤 11월 중순 후보군을 추가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심층 검증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경력 비교보다 각 자회사의 경영환경과 사업 특성에 맞는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후보자의 자격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한편 내부와 외부 후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경영승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각 자회사를 이끌 경영자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최종 후보 선정까지 후보자 검증과 심사를 이어가는 한편 경영승계 절차의 주요 진행 과정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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