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올리브영 SOL통장’ 10만좌 돌파…생활 플랫폼과 금융 결합 통했다
신한은행 ‘올리브영 SOL통장’ 10만좌 돌파…생활 플랫폼과 금융 결합 통했다
  • 김민지
  • 승인 2026.09.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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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 4.5% 금리에 올리브영 혜택 결합…‘신한 SOL LINK’ 연계로 증권거래까지 활용 범위 확대
신한은행이 CJ올리브영과 제휴해 출시한 ‘올리브영 SOL통장’이 누적 가입 10만좌를 돌파했다. 해당 상품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4.5% 금리와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CJ올리브영과 손잡고 선보인 ‘올리브영 SOL통장’이 10만좌를 넘어섰다. 은행 상품에 생활밀착형 소비 혜택을 결합한 제휴 전략이 실제 가입 확대로 이어지면서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간 결합이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신한은행은 ‘올리브영 SOL통장’의 가입 계좌가 10만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예금 금리뿐 아니라 올리브영 이용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함께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통장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올리브영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매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누적 이용 시 추가 1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우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연 4.5%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융상품에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확장

이번 상품의 특징은 은행 계좌를 단순한 자금 보관 수단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 활동과 연결했다는 점이다. 특히 올리브영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금융 혜택과 쇼핑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기존 예·적금 상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 이후 서비스 범위도 넓히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는 ‘올리브영 SOL통장’을 ‘신한 SOL LINK’ 계좌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기존 통장 및 올리브영 관련 혜택을 이용하면서 해당 계좌를 증권거래를 위한 연계계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을 아우르는 관련 금융서비스는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생활 플랫폼 제휴로 고객 접점 확대

금융권에서는 비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일상 속 접점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 금리 경쟁에서 벗어나 쇼핑과 결제 등 소비자가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에 금융상품을 결합해 이용 빈도와 고객 체류를 높이는 방식이다.

‘올리브영 SOL통장’의 10만좌 돌파 역시 이 같은 생활금융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제휴를 계좌 개설에 그치지 않고 증권 등 다른 금융서비스로 연결하면서 고객의 금융 이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리브영 SOL통장 10만좌 돌파는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넘어 고객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제휴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플랫폼과 금융을 연결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 SOL통장’은 총 20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신한 슈퍼SOL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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