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리진, 캔 넘어 병으로 외연 확장… 롯데칠성 ‘과일탄산주’ 공략 강화
순하리진, 캔 넘어 병으로 외연 확장… 롯데칠성 ‘과일탄산주’ 공략 강화
  • 김민지
  • 승인 2026.09.0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칠성음료가 ‘순하리 레몬진’과 ‘순하리 자몽진’ 병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순하리 레몬진’과 ‘순하리 자몽진’ 병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과일탄산주 시장에서 ‘순하리진’의 제품 접점을 넓힌다. 캔으로 판매하던 대표 제품을 병 형태로 확대하면서 식당과 주점 등 외식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자 공략을 강화한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일탄산주 브랜드 순하리진의 ‘순하리 레몬진’과 ‘순하리 자몽진’ 병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순하리진은 지난 2021년 출시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RTD 주류 브랜드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34%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는 제품군 확대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판매 규모가 한층 커졌다.

올해 초 출시한 ‘순하리 유자진’과 ‘순하리 상그리아진’ 등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순하리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1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인 162억원을 불과 6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같은 성장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순하리진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병 제품 출시는 제품 자체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판매 환경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순하리진의 핵심 특징인 과일의 풍미와 제로 슈거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외식업소에서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병 형태를 추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레몬진과 자몽진 병 제품은 알코올 도수 9도, 용량 330㎖로 구성된다. 통과일을 그대로 동결 침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과일 특유의 향을 살렸으며, 당류를 넣지 않은 제품 콘셉트도 그대로 유지했다.

패키지는 기존 캔과 차별화해 시각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차가운 얼음결정을 연상시키는 투명한 병에 얼음이 반짝이는 모습을 표현한 은빛 광택 라벨을 적용해 시원하고 청량한 제품 이미지를 강조했다.

판매 채널 역시 병 제품의 특성에 맞춰 외식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 두 제품은 9월 초부터 식당과 주점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별도의 제조 과정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제품에 과일과 탄산을 결합한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소비자 선택지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용 경험과 다양한 맛을 앞세운 제품들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진의 기존 제품 경쟁력에 맛과 용기,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는 전략을 더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캔 제품에 이어 병 제품까지 라인업을 넓히면서 소비자가 상황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Independent journalism on technology, industry and the forces reshaping Korea and the world.
  • Korea IT Times Co., Ltd. | 34 Gukjegeumyung-ro 8-gil, Yeongdeungpo-gu, Seoul, Republic of Korea
  • Business Registration No. 206-86-32195
  • Tel. +82-2-578-0434 | 010-2442-9446 |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 Editor-in-Chief: Younsoo Chung | Youth Protection Manager: Choul-woong Yeon
  • ©2004–2026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