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장시간 운전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운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껌을 씹는 행동이 졸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이를 활용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순찰대와 함께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 용인 처인휴게소(세종포천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전자들에게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운전 중 피로가 느껴질 경우 휴식과 함께 껌 씹기 등 집중력을 높이는 행동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관계자들은 휴게소를 찾은 운전자들에게 "졸음운전 NO! 졸리면 반드시 쉬어 가세요", "졸음번쩍 씹고 안전운전 하세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안전운전 실천을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졸음번쩍껌' 5000여 개를 비롯해 생수와 아이스크림, 물티슈 등 교통안전 홍보물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캠페인은 롯데웰푸드가 운영 중인 '졸음번쩍캡슐' 1호점 인근에서 열려 휴게소 이용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운전자들은 휴식 공간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정보를 접하고 졸음운전 예방 수칙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졸음운전 예방 방식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과거에는 휴식 권고와 안전수칙 안내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휴게소 내 스마트 쉼터, 졸음 알림 서비스, 체험형 안전 캠페인 등 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추세다.
껌 씹기도 대표적인 보조 수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씹는 동작이 턱 근육과 뇌를 자극해 일시적으로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돼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껌이 졸음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은 아니며, 졸음이 느껴질 경우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롯데웰푸드가 2013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을 중심으로 이어온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도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까지 확대되며 대표적인 교통안전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졸음번쩍껌 역시 운전자뿐 아니라 수험생과 야간 근무자 등 집중력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장수 브랜드의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