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 20개 지원 과제 선정
대웅재단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 20개 지원 과제 선정
  • 김민지
  • 승인 2026.01.2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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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59명 지원… 엄정 심사로 노화연구, 줄기세포, 신약개발 등 20개 과제 선정
첫 해외 연구 지원 포함해 해외 연구자 3명 선정, 영장류·줄기세포·제제기술 연구 추진
대웅재단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연구자들/ 대웅제약 제공
대웅재단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연구자들/ 대웅제약 제공

대웅재단은 젊은 의과학자를 대상으로 학술 연구를 지원하는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최종 20개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자가 학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감염, 내분비, 종양, 신경질환, 안과, 노화 등 총 17개 질환 분야에서 신청을 받았다. 총 지원자는 역대 최다인 159명으로 집계됐으며, 산학계 전문가와 교수, 임상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연구비로 최대 5,000만 원이 2026년 11월까지 지원되며, 연구 결과물에 대한 권리는 연구자에게 귀속된다. 선정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이루어졌다. 1차 심사에서는 연구계획의 적절성, 독창성, 혁신성, 영향력, 예산의 합리성, 연구진 역량 등을 종합 평가했고, 2차 심사에서는 구두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가치와 연구자의 역량을 추가로 검토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연구가 처음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해외 연구자 3명이 선정됐으며, 연구 주제는 ▲영장류 모델을 활용한 노화 기전 규명, ▲저분자 신약 개발, ▲제제(제형) 기술 연구 등 글로벌 연구 생태계 확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다. 국내에서는 ▲신약 후보 발굴, ▲AI 기반 전주기 신약 개발, ▲유전자·세포 치료제 연구, ▲줄기세포 기반 재생 연구 등이 포함됐다. 재단은 이번 해외 연구 지원을 통해 국내외 연구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재단은 2018년부터 만 45세 이하 젊은 의과학자 중 의사, 수의사, 약사, 관련 박사학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07건의 연구를 후원하고 누적 지원금 약 53억 원을 집행했다. 재단은 변화하는 의료·과학 환경에 맞춰 유망 연구 분야와 연구자를 발굴, 지원하며 연구자가 학술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최근 젊은 의과학자와 기초연구자들이 연구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단은 연구자가 연구에 몰입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연구 성과가 학술적 성과와 국제 경쟁력으로 이어져 미래 의료 혁신의 토대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재단은 1984년 대웅제약 윤영환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됐으며, 장학·연구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과 의료 기술 발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재단은 신진 의·과학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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