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국악과 게임 잇는다… 우리 민요 새롭게 해석한 앨범 공개
엔씨, 국악과 게임 잇는다… 우리 민요 새롭게 해석한 앨범 공개
  • 정소연
  • 승인 2026.09.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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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협업 ∙∙∙ 아리랑, 도라지타령 등 전통 민요 재해석한 12곡 공개
이미지/ 엔씨 제공
이미지/ 엔씨 제공

게임 속 익숙한 추석 풍경에 우리 전통음악이 더해진다. 엔씨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손잡고 전통 민요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구성한 앨범을 선보인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제작한 사운드트랙 앨범 ‘정(情): 피어나는 마음들’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엔씨의 전통문화 공헌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유저작물인 우리 민요를 새로운 방식으로 편곡해 대중에게 소개하고, 공공기관이나 문화행사 등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원을 무료로 공개한다.

앨범에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들이 담겼다. ‘아리랑’, ‘도라지타령’, ‘너영나영’, ‘군밤타령’, ‘늴리리야’ 등 6곡에 각 곡의 연주 버전(Inst.)을 더해 총 12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타이틀곡은 ‘아리랑 (첫 빛을 따라)’다.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주제로 삼은 이 곡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학생들의 합창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가 함께 담겼다. 전통적인 국악의 색채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편곡을 더해 새로운 분위기의 ‘아리랑’을 완성했다.

제작 과정에는 엔씨의 음악 전문 조직 NCSOUND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편곡은 NCSOUND가 맡았으며, 경기민요·정가·서도민요 등 다양한 전통 성악 분야의 가창자들도 힘을 보탰다.

가창에는 김혜진(경기민요), 맹휘서(정가), 이시은(서도민요), 이유정(경기민요), 장수민(경기민요)이 참여했다. 연주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맡아 가야금과 해금 등 우리 전통악기가 가진 고유한 음색을 살렸다.

이번 앨범은 음원 감상에 그치지 않고 엔씨 게임 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온2’와 ‘쓰론 앤 리버티’ 등 엔씨의 주요 게임에서 추석 시즌 이벤트와 함께 수록곡을 활용한다.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새롭게 편곡된 전통 민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엔씨는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전통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전통문화가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와 확산에도 의미를 뒀다.

‘정(情): 피어나는 마음들’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와 유튜브 뮤직 등 해외 음원 플랫폼에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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