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후원하는 부산신호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부산광역시교육청의 '2026년 토요형 돌봄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말 공공보육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맞벌이와 교대근무, 자영업 등으로 주말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공공 돌봄 인프라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부산 지역 10개 기관을 토요형 돌봄 거점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강서구에서는 부산신호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토요형 돌봄은 평일 중심의 보육 서비스를 토요일과 대체공휴일까지 확대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신호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물론 조리사가 직접 준비한 점심 식사와 오전·오후 간식까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해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돌봄 프로그램도 단순한 보육을 넘어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전문 강사가 참여해 누리과정과 연계한 체험·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자유놀이와 신체활동, 정서 안정 프로그램 등을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춰 운영한다.
소규모 반 편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영아반은 3~5명, 유아반은 5~8명 규모로 운영돼 개별 아동의 특성과 발달 수준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어린이집은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오는 9월부터 유아반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운영의 기반에는 부영그룹의 지속적인 보육 지원이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64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임대료를 받지 않고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절감된 비용은 교재·교구 구입과 체험활동, 행사 운영 등 영유아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 내 전담 보육지원 조직을 통해 교사 연수와 부모 교육, 보육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전문성도 높이고 있다.
현재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역 여건에 맞춰 다양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간제 보육과 야간연장 보육, 토요보육 등 보육 형태를 확대해 부모의 근무 형태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도 추가 지정되면서 공공보육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보육 품질 측면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 표창 등 총 60여 건이 넘는 수상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전국 원장들이 참여한 운영 성과 공유 행사도 개최하는 등 우수 보육 사례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부영그룹은 어린이집 운영 지원과 함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원 자녀 출산 시 1인당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해 현재까지 총 98억 원을 지원했다.
보육업계에서는 부영그룹의 지원이 단순한 시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보완하는 민간 참여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임대료 면제와 운영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그 재원을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 다시 투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저출생과 돌봄 공백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기업이 공공보육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