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국내 증시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산업군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과 기관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8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조선·방산·원자력·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기업을 초청해 ‘KSS IR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he Power of Korea: K-Momentum’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기업에는 새로운 투자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슈퍼사이클’을 주제로 조선과 방산, 원자력·모빌리티 등 주요 산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투자 기회를 살펴보는 자리였다.
이어 17개 기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각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전략, 성장 계획 등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은 그린광학, 센서뷰, 에너토크, 호그린에어, 퀀텀에어로, 제이랩스, 엠유트론, 버티, 케이엠씨피, 딥퓨전에이아이, 타스글로벌, 네오아크로보틱스, 토프모빌리티, 모빌리티원, 알티엠, 비욘드알, 지아이에프코리아 등이다.
특히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기업설명(IR) 담당자가 직접 발표에 참여해 투자자들과 사업 현황 및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 기업도 참여해 투자자들이 다양한 단계의 기업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 자산운용사와 일반 법인 등 삼성증권을 통해 사전 신청한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증권은 KSS IR Day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21년 8월 시작된 KSS IR Day는 매월 시장의 관심이 높은 산업 테마를 선정하고 관련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KSS IR Day의 가입 회원은 지난 8월 말 기준 약 4400명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유망 기업과 기관·법인 투자자 간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매월 시장이 주목하는 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기업을 선별하고 있다”며 “KSS IR DAY가 호응을 얻는 배경에는 우량 기업군과 핵심 투자자 네트워크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오는 10월 15일에는 ‘내년에도 주목받을 K-콘텐츠’를 주제로 다음 IR 행사를 열 예정이다. 상장사와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자들에게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