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콘텐츠를 대폭 확장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신규 영웅 추가는 물론 메인 스토리와 길드(기사단) 시스템까지 전면 개편하면서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플레이어블 영웅 '고서'를 비롯해 신규 메인 스토리와 기사단 콘텐츠 등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원작 인기 캐릭터인 '고서'의 참전이다. 인간의 감정을 동경하는 마도인형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고서는 상대의 정신과 기억을 다루는 능력을 바탕으로 원작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온 인물이다.
게임에서는 완드, 마도서, 스태프 등 세 가지 무기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번개 속성 중심의 강력한 공격뿐 아니라 적을 한곳으로 끌어모으는 군중 제어와 아군 능력 강화까지 수행할 수 있어 공격과 지원을 모두 담당하는 전략형 캐릭터로 설계됐다.
스토리 콘텐츠도 새롭게 확장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스토리 액트 15에서는 북부 주둔지를 둘러싼 야만족의 침공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이용자는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물들과 만나며 세계관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요소도 강화했다. 기사단원들과 함께 협력해 강력한 적을 공략하는 '기사단 보스전'과 기사단 간 경쟁 콘텐츠인 '기사단 랭킹'을 새롭게 개편했으며, 신규 보스 콘텐츠인 '침식 야만족 족장 듀락'도 추가해 도전 요소를 늘렸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8월 5일까지는 신규 영웅 고서를 체험하면 성장 재료와 별의 파편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며, 8월 26일까지 이어지는 출석 이벤트에서는 영웅 소환권과 성장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미션 수행을 통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신규 이용자 유입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의 장기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라이브 서비스 강화 전략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오픈월드 RPG 시장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뿐 아니라 길드 콘텐츠와 협동 플레이가 이용자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정기적인 대형 업데이트가 게임의 흥행을 유지하는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IP는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를 기반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원작 캐릭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이 게임의 글로벌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플레이스테이션5, 스팀(Steam),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이며,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영웅 교체 태그 전투와 합기 시스템 등 다양한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