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콘텐츠 5000만뷰가 매출로…생선구이 온라인 판매 30% 증가
CJ제일제당 비비고, 콘텐츠 5000만뷰가 매출로…생선구이 온라인 판매 30% 증가
  • 김민지
  • 승인 2026.08.1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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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넘다’ 공개 10일 만에 5000만뷰…자체 디지털 캠페인 최단 기록
검색량 300% 급증·소비자 반응 50만건…스토리텔링 마케팅 구매로 연결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디지털 캠페인 ‘무한 생선생활, 생선을 넘다’를 통해 선보인 비비고 생선구이 제품군. 캠페인 공개 이후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제품 매출이 약 30% 증가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생선구이를 앞세운 콘텐츠 마케팅에서 조회수와 소비자 참여, 제품 판매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제품 특성을 직접 설명하는 기존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부부 이야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온라인 확산을 넘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일 공개한 비비고 생선구이 캠페인 ‘무한 생선생활, 생선을 넘다’가 13일 기준 누적 조회수 5000만회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공개 10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CJ제일제당이 지금까지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 가운데 가장 빠르다. 기존 5000만 조회수 최단 기록은 20일이었다.

조회수뿐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반응하는 참여 지표도 크게 늘었다. 영상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에서 발생한 ‘좋아요’와 댓글 등이 50만건을 넘어 CJ제일제당 디지털 캠페인 가운데 역대 가장 높은 참여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앞서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선 ‘1분링 육수커플’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했다. 배우 김남길과 전미도가 ‘생구부부’로 등장해 비비고 생선구이를 일상 속에서 즐기는 모습을 부부 사이의 현실적인 대화와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제품의 간편함이나 특징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소비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두 배우의 대화를 콘텐츠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 자체를 하나의 짧은 콘텐츠처럼 소비하도록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에서는 캠페인 영상과 관련 콘텐츠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실제 캠페인 공개 이후 하루 만에 주요 포털에서 ‘비비고 생선구이’ 검색량이 약 300% 증가했다. 관심 증가는 구매로도 연결됐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비비고 생선구이 매출은 캠페인 이전 대비 약 30% 증가했다.

디지털 콘텐츠의 높은 조회수가 반드시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검색량과 매출 동반 증가는 주목할 만하다. 단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소비자의 관심과 검색, 실제 구매까지 연결하는 콘텐츠 마케팅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에서 형성된 관심을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이어간다. 오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선넘생 챌린지’를 진행해 부부와 커플, 가족 등 가까운 사이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일상을 소비자가 직접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비자가 시청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콘텐츠 생산과 확산에 참여하는 구조로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생선구이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비비고 생선구이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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