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개인택시 면허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보전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거래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8일 개인택시 면허관리 전문기업 남바원택시, TPA코리아와 개인택시 면허 거래시장 안정화를 위한 특약 개발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남바원택시가 고객에게 지급하는 보상 비용을 보장하는 기업성 보험을 제공한다. 개인택시 면허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양도자의 귀책사유에 따른 면허 취소 등이 주요 보장 대상이다.
남바원택시를 통해 면허를 취득한 양수자가 음주운전 등 결격사유를 양도자로부터 제대로 고지받지 못해 면허가 취소될 경우 남바원택시는 자체 보상 서비스인 '즉시보장'을 통해 고객에게 면허대금을 지급한다.
DB손해보험은 이때 남바원택시가 부담한 보상 비용을 보험으로 담보한다. 이를 통해 면허 중개기업이 예상치 못한 보상 부담으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지 않고 고객에 대한 보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PA코리아는 보험 관련 실무를 지원한다. 개인택시 면허는 단순한 거래 자산을 넘어 택시 종사자에게 주요한 생계 기반이자 은퇴 이후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면허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격사유 미고지나 면허 취소 등의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거래 당사자 보호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남바원택시는 기존의 마진 없는 직거래 매칭 방식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개인택시 면허 취득부터 양수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업을 통해 개인택시 면허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상 리스크를 보험으로 분산하고, 중개기업의 고객 보호 기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개인택시 면허는 종사자들의 생계와 노후에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보험을 통해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여 종사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