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와 간편식 지원에 나서며 여름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다.
농심은 7일 기상청과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산수 5만 병과 보노스프, 알쿠니아 황도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료품 약 2만 식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기상청이 추진하는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심과 기상청은 지난 2017년부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백산수 지원과 봉사활동 등 민관 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백산수는 폭염 속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돕기 위한 것으로, 보노스프와 알쿠니아 황도 등 간편식은 조리가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손쉽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심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백산수와 식료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상청과 함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농심의 활동이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정부 기관과 협력해 재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식품기업의 핵심 역량인 먹거리와 생수를 활용해 폭염이라는 사회적 재난에 대응하고, 9년째 민관 협력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