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시리온 코리아, HARFKO 2026서 A2L 냉매 누설 감지·초소형 CO₂ 센서 공개
센시리온 코리아, HARFKO 2026서 A2L 냉매 누설 감지·초소형 CO₂ 센서 공개
  • 이준성
  • 승인 2026.09.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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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GWP 냉매 전환 대응 SGD43S-M3-Sx 선보여…R-32·R-454B 등 멀티 캘리브레이션 지원
STCC4 CO₂ 센서도 전시…소형·저전력 설계로 HVAC 실내공기질 모니터링 시장 공략
센시리온의 A2L 냉매 누설 감지 센서 ‘SGD43S-M3-Sx’와 초소형 CO₂ 센서 ‘STCC4’. 센시리온 코리아는 HARFKO 2026에서 저GWP 냉매 전환과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응하는 HVAC 센서 솔루션을 선보인다. / 센시리온 코리아 제공

센시리온 코리아가 저GWP(Global Warming Potential·지구온난화지수) 냉매 전환과 실내공기질 관리 수요에 대응한 차세대 센서 솔루션을 선보인다.

센시리온 코리아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HARFKO 2026(제18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A2L 냉매 누설 감지 센서와 초소형 CO₂ 센서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HVAC&R 시장에서 친환경 냉매 사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냉매 누설을 안정적으로 감지하는 기술과 건물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센서 기술을 함께 소개한다.

 

A2L 냉매 누설 감지…15년 이상 유지보수 없는 장기 사용

주요 출품 제품인 ‘SGD43S-M3-Sx’는 HVAC&R 시스템을 위한 통합형 냉매 누설 감지 센서다.

열전도도(Thermal Conductivity) 측정 방식을 기반으로 A2L 계열 냉매의 누설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도록 설계됐다. 광학식이나 화학식 센서와 비교해 오염 및 장기 드리프트의 영향을 적게 받도록 설계돼 15년 이상의 유지보수 없는 장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UL 60335-2-40 ed4.1 규격에 대응하는 UL Recognized 솔루션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HVAC 제조사가 제품을 설계하고 인증하는 과정에서 센서 관련 인증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종류의 냉매에 대응할 수 있는 멀티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지원한다. R-32를 비롯해 R-454B, R-454A, R-454C, R-455A 등 다양한 냉매를 적용하는 HVAC 및 냉동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다.

저GWP 냉매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A2L 냉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누설 감지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센시리온은 다양한 냉매에 대응할 수 있는 센서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체의 제품 설계 유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초소형 STCC4, 실내공기질 모니터링 적용 확대

센시리온은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초소형 CO₂ 센서 ‘STCC4’도 함께 선보인다.

STCC4는 주거 및 상업용 건물의 실내공기질(IAQ) 모니터링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작은 폼팩터와 낮은 소비전력이 특징이다. 공간 제약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 실내환경 모니터링 장비 등 다양한 HVAC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에 필요한 정확도를 확보하면서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대량 생산 제품에도 적용하기 쉽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밀성이 강화되고 환기량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 확대되면서 CO₂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센서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HVAC 시스템이 실내 상태에 따라 환기량을 조절하는 수요반응형 환기제어에도 CO₂ 센서가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냉매 안전부터 실내공기질까지 HVAC 센서 영역 확대

센시리온은 1998년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 Zurich)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센서 전문기업이다. 온습도와 CO₂, 실내공기질, 가스, 유량 및 압력 센서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스위스 본사를 중심으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싱가포르 등에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에 따르면 2025년 약 3억4천만 스위스프랑의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10억 개 이상의 센서를 공급했다.

센시리온 코리아는 이번 HARFKO 2026을 통해 저GWP 냉매 전환에 필요한 안전 감지 기술과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센서 기술을 동시에 제시할 계획이다. 냉매 규제 대응에서 건물의 에너지 효율과 공기질 관리까지 HVAC 시장에서 센서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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