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50조·해외주식 50조 돌파
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50조·해외주식 50조 돌파
  • 정소연
  • 승인 2025.10.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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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래에셋증권 제공
사진/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잔고가 각각 50조 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연금자산이 5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 원을 넘어 ‘50–50 클럽’에 가입했다.

이달 10일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 원이다. 이 가운데 퇴직연금이 35조4000억 원, 개인연금이 17조6000억 원을 차지하며, 퇴직연금은 확정기여형(DC) 15조 원, 개인형퇴직연금(IRP) 14조6000억 원, 확정급여형(DB) 5조8000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주식 자산 규모는 51조8000억 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꾸준히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중심의 기술주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연금자산 약 53조 원 중 고객의 평가차익은 10조8000억 원 수준이며, 해외주식 잔고 51조8000억 원 중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 원에 이른다.

디지털 혁신 역시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연금 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해외주식 부문에서는 AI 이슈체크와 AI 투자비서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최우선’ 원칙 아래 모든 역량을 고객 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과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그룹 고객자산 1000조 원 달성 행사에서 “전 세계 임직원의 노력이 오늘의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스노볼 효과를 통해 향후 10년 안에 운용자산이 70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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