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공조·냉각기기 전문기업 오리온코리아가 오는 10월 열리는 ‘HARFKO 2026’에서 대형 산업시설의 공기순환과 습도·온도 관리에 활용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오리온코리아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HARFKO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어무빙팬(HVLS FAN)을 비롯해 산업용 제습기, 드라이펌프(DRY PUMP), 칠러(CHILLER), 정밀공기조절장치(P.A.P·Precision Air Processor) 등 산업현장의 공조와 냉각, 진공 및 정밀 온·습도 관리에 사용되는 제품군을 소개한다.
대형 공간 공기순환 돕는 HVLS 팬
주요 전시 제품인 에어무빙팬은 물류센터와 보관창고, 공장, 상업시설, 체육관 등 천장이 높고 면적이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대용량 저속 팬이다. HVLS(High Volume Low Speed) 방식으로 낮은 회전속도에서도 많은 양의 공기를 이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코리아의 에어무빙팬은 직경 3~7m 제품으로 구성되며, 75~90rpm의 속도로 시간당 15만~23만㎥의 공기를 이동시킬 수 있다. 냉기와 온기를 실내 전체에 순환시켜 공간 내 온도와 습도 편차를 줄이고 기존 냉난방 설비의 효율적인 운전을 지원한다.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함께 가동해 실내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BLDC 타입과 함께 스탠드형 신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산업용 인버터 제습기도 전시한다. 생산시설과 창고 등에서 적정 습도를 유지해 결로와 설비 부식 등을 줄이기 위한 장비로, 최대 40도의 고온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버터 제어를 통해 현장 상황에 맞춰 운전하면서 에너지 소비와 운영비 절감을 지원한다.
냉각·진공·정밀 온습도 관리 제품군 확대
드라이펌프는 인쇄와 제본, 칩마운트, 자동화기기, 리프트, 진공성형기 등 진공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설비에 적용된다.
칠러는 도금과 용접, 공작기계, 레이저 장비를 비롯해 식품, 농업, 의료, 분석기기, 반도체 장비 등 일정한 냉각 조건이 필요한 공정에 사용된다.
P.A.P는 보다 정밀한 온도와 습도 관리가 요구되는 생산·연구 환경을 겨냥한 제품이다. 노광기와 스핀코터, 솔더링 프린터, 정밀가공기, 전자현미경, 3D 매핑 장비 및 룸 공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오리온코리아는 일본 ORION Machinery와 1977년 한국 총판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이후 에어드라이어, 드라이펌프, 유닛쿨러, 에어필터 등 산업용 장비를 국내 시장에 공급해왔다.
1999년부터는 낙농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착유 관련 장비와 자동급이기, 원유냉각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HVLS 팬과 산업용 인버터 제습기 등을 통해 공장과 물류시설, 상업시설 등에서 요구되는 공기순환과 습도·결로 관리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