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의 연금 관리 기능을 손질했다. 연금 계좌를 단순히 조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산 현황을 확인한 뒤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이용 동선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KB증권은 2일 M-able의 연금 서비스 ‘My연금’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에 하나로 구성됐던 화면을 ‘계좌 현황’과 ‘투자 현황’으로 나눴다. 이용자는 필요한 정보에 따라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연금 계좌와 운용 자산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연금 운용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했다. 수익률은 매입금액을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연금 관련 정보를 한 화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러 메뉴를 오가며 자산 상태를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려는 취지다.
투자 과정으로 이어지는 접근성도 높였다. 보유 종목을 조회한 뒤 해당 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거나 매매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기존처럼 별도의 메뉴를 다시 찾아 들어가는 절차를 줄여 실제 투자까지 걸리는 동선을 단순화했다.
다만 이번 개편은 연금상품 자체의 투자 성과나 수익률을 높이는 상품 변경이 아니라, M-able 내 연금 관리·투자 기능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 투자 판단과 결과는 시장 상황과 투자자의 상품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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