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뱀피르’, 아시아 흥행 넘어 글로벌로…출시 1년 만에 시장 확대
넷마블 ‘뱀피르’, 아시아 흥행 넘어 글로벌로…출시 1년 만에 시장 확대
  • 정소연
  • 승인 2026.08.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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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마켓 1위·동시접속자 20만 명 기록…대만·일본 성과 기반 글로벌 사전등록 돌입
모바일·PC 아우르는 서비스 확대…뱀파이어·다크 판타지 차별화로 해외 이용자 공략
넷마블의 뱀파이어 콘셉트 MMORPG ‘뱀피르’ 글로벌 사전등록 이미지. ‘뱀피르’는 국내와 일본·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흥행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 넷마블 제공

넷마블의 뱀파이어 콘셉트 MMORPG ‘뱀피르’가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넷마블은 26일 정오부터 ‘뱀피르’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에픽게임즈 스토어, 뱀피르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글로벌 사전등록은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일본과 대만·홍콩·마카오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온 뱀피르가 본격적으로 시장 범위를 확대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내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 확대

뱀피르는 지난해 8월 26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동시접속자 수는 20만 명에 달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출시 후 첫 한 달간 매출은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 초기 흥행 기반을 확보한 뒤 올해는 아시아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사전 다운로드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최고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했다. 국내 MMORPG가 상대적으로 경쟁하기 쉽지 않은 일본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주요 성과로 꼽힌다.

 

‘뱀파이어·다크 판타지’ 차별화로 해외 이용자 공략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뱀피르 특유의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기존 중세 판타지 중심 MMORPG와 시각적·세계관 측면에서 차별화하면서 해외 이용자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MMORPG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글로벌 사전등록 과정에서 모바일 양대 마켓과 PC 사전등록, 공식 디스코드 채널 가입 등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1주년에 맞춰 글로벌 사전등록에 돌입한 만큼 향후 관전 포인트는 아시아 지역에서 확인한 초기 흥행 흐름이 보다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느냐다. 특히 뱀피르가 해외 시장에서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 잡을 경우 넷마블의 MMORPG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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