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목동6단지 재건축 수의계약 제안… ‘아크로 목동 리젠시’로 하이엔드 승부수
DL이앤씨, 목동6단지 재건축 수의계약 제안… ‘아크로 목동 리젠시’로 하이엔드 승부수
  • 정준호
  • 승인 2026.04.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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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선정 입찰 단독 참여.. 6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 예정
'아크로 목동 리젠시'/ DL이앤씨 제공
'아크로 목동 리젠시'/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서울 목동 재건축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워 수주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DL이앤씨는 28일, 전날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에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앞서 DL이앤씨가 단독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조합은 제안 내용 검토 후 오는 6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2173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조2129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목동 일대 재건축 사업 가운데 핵심 단지로 평가된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젝트의 단지명을 ‘아크로 목동 리젠시’로 제안했다. 교육 특구이자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로 평가받는 목동의 상징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고급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JERDE가 참여해 입체적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조합원 전 세대에서 한강 또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 계획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노라마 리버뷰를 활용한 스카이 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제안됐다.

조경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조경 설계사 Martha Schwartz Partners와 협업해 단지 내 녹지 비율을 확대하고 리조트형 조경 공간을 구성했다. 단지 전체를 고급 휴양형 주거 환경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세대 내부 구성도 하이엔드 주거 수요를 겨냥했다.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복층형) 평면을 포함해 광폭 테라스와 전용 가든이 적용된 저층 특화 세대까지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제안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기존 계획보다 확대해 실내 수영장, 패밀리 스파,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고급 편의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6단지는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희소성을 갖춘 핵심 입지”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의 설계·시공 역량을 총동원해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향후 대의원회 논의를 거쳐 세부 사업 조건을 공개할 예정이며, 시공사 선정 절차는 일정에 따라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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