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가을 콘텐츠 총집결 …단풍부터 와인·공연까지 ‘도심 속 가을여행’
워커힐, 가을 콘텐츠 총집결 …단풍부터 와인·공연까지 ‘도심 속 가을여행’
  • 김민지
  • 승인 2026.09.14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부터 10월 말까지 가을 축제… 산책·미식·문화예술 한자리
워커힐의 와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이 진행되는 ‘포레스트 파크’ 가을 전경/ 워커힐 제공
워커힐의 와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이 진행되는 ‘포레스트 파크’ 가을 전경/ 워커힐 제공

가을 여행 수요를 겨냥한 호텔업계의 시즌 마케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자연과 미식,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대규모 가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호텔 안에서 계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야외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더한 것이 눈에 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 축제 ‘폴 인 워커힐(fall in WALKERHILL)’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차산을 둘러싼 워커힐의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가을철 호텔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풍길 산책부터 계절 메뉴, 사진 이벤트, 와인 페어, 라이브 공연 등을 한데 묶어 숙박뿐 아니라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축제 기간에는 워커힐 곳곳의 단풍 명소를 찾아볼 수 있는 ‘포토 투어 맵’이 운영된다. 주요 조망 지점에는 ‘아틀리에 벤치’를 마련해 고객이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음악을 접목한 산책 콘텐츠도 마련된다. QR코드를 통해 정현수 음악감독이 워커힐의 가을을 주제로 구성한 플레이리스트와 신곡 ‘워커힐 가을 왈츠’를 감상할 수 있다.

가을 식재료를 활용한 호텔 미식 메뉴도 시즌 콘텐츠에 포함됐다. 명월관은 능이버섯을 활용한 등심 불고기 한상을, 피자힐은 참송이 등 버섯을 활용한 피자를 선보인다. 온달에서는 꽃게를 활용한 가을바다 꽃게 정찬을 마련했으며, 더파빌리온에서는 디저트와 세이보리 메뉴로 구성한 애프터눈 티를 운영한다.

고객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스냅투어’에서는 워커힐의 가을 풍경을 촬영해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워커힐 내부 전시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스탬프 챌린지’는 시즌 메뉴 이용과 아틀리에 벤치 방문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워커힐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이밖에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숙박권과 식사권, 고메 상품 등을 증정한다.

워커힐이 가을 시즌 대표 행사로 내세우는 와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은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주말마다 열린다. 아차산 숲으로 둘러싸인 야외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행사로, 20개 와인 수입사가 참여해 7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와인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올해 봄 행사에서 처음 도입한 AI 기반 와인 추천 서비스 ‘픽 와인 업’을 다시 운영한다. 이용자가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취향을 분석해 와인의 주요 특성을 바탕으로 개인별 추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워커힐에 따르면 지난 봄 와인 페어에서는 방문객의 약 17%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호텔 측은 와인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고객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한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와인 페어 입장권은 성인 5만5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사전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성인 티켓에는 시음용 글라스와 칠링백, 푸드 교환권 등이 포함된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시즌권도 새롭게 마련했다. 총 6회 행사에 이용할 수 있으며 패스트 트랙 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워커힐 투숙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문화공연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추석과 개천절 연휴를 중심으로 ‘어텀 버스킹’이 진행되며 서커스 공연과 밴드 라이브 공연을 차례로 선보인다. 호텔 이용객이 별도의 공연장 이동 없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텔업계에서는 계절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숙박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워커힐처럼 자연환경을 갖춘 호텔의 경우 야외 공간과 식음, 공연 등을 연계하면 객실 중심의 상품과 차별화된 체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Independent journalism on technology, industry and the forces reshaping Korea and the world.
  • Korea IT Times Co., Ltd. | 34 Gukjegeumyung-ro 8-gil, Yeongdeungpo-gu, Seoul, Republic of Korea
  • Business Registration No. 206-86-32195
  • Tel. +82-2-578-0434 | 010-2442-9446 |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 Editor-in-Chief: Younsoo Chung | Youth Protection Manager: Choul-woong Yeon
  • ©2004–2026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