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년 저력 증명… 위켄드로 10만 관객 만난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년 저력 증명… 위켄드로 10만 관객 만난다
  • 정소연
  • 승인 2026.10.0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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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한국 찾은 위켄드… 예매부터 130만명 몰리며 흥행 예고
현대카드는 7일과 8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위켄드(The Weeknd)’를 개최한다/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7일과 8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위켄드(The Weeknd)’를 개최한다/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의 대표 문화 콘텐츠 ‘슈퍼콘서트’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팝스타 위켄드와 함께 대형 공연의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현대카드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위켄드(The Weeknd)’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위켄드가 2018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을 찾은 이후 약 8년 만에 다시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당시 약 2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위켄드는 이번에는 대규모 스타디움 무대를 통해 한층 커진 공연을 선보인다.

티켓 판매 단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현대카드 회원 선예매는 40분 만에 매진됐으며 일반 예매 역시 35분 만에 전 좌석이 판매됐다. 일반 예매 과정에서는 최대 130만명이 동시에 접속하며 위켄드의 국내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공연 규모도 역대급이다. 이번 무대는 약 10만 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대형 스타디움 공연으로, 슈퍼콘서트 역사상 세 번째 10만 명 규모 행사다. 앞서 2017년 콜드플레이, 2023년 브루노 마스 공연이 같은 규모로 진행된 바 있다.

슈퍼콘서트는 지난 2007년 시작된 이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문화마케팅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비욘세와 에미넴, 폴 매카트니, 콜드플레이 등 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현대카드의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을 만났다.

특히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 공연과 콜드플레이의 첫 한국 공연을 성사시키면서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국내 공연 시장 확대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 시티브레이크 등을 통해 국내 무대에 오른 해외 아티스트는 44팀에 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규모 관객을 위한 현장 운영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좌석별로 티켓 색상을 구분해 관객 이동 경로를 나누고, 공연 전 영상과 이미지 등을 활용해 입장과 이동 방법을 안내한다.

공연장에는 일본 아티스트 소라야마 하지메가 디자인한 약 12m 높이의 은빛 여성 로봇 조형물 ‘Sorayama Robot’도 설치된다. 음악 공연에 시각적인 요소를 더해 관객이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상황을 막기 위해 구역별 순차 퇴장을 실시한다. 성인 인증이 필요한 관객을 위한 별도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포함하면 슈퍼콘서트 누적 관객은 약 73만5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출연 아티스트들이 받은 그래미 어워즈 수상 횟수를 합치면 328회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음악계에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슈퍼콘서트가 단순한 해외 가수 초청 공연을 넘어 하나의 문화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티스트 섭외뿐 아니라 대형 공연장 운영과 관객 동선, 현장 콘텐츠까지 공연 전반을 하나의 경험으로 설계하면서 카드사의 문화마케팅 영역을 확장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슈퍼콘서트는 지난 20년 동안 현대카드가 축적해온 문화에 대한 안목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국내에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의 운영과 관객 경험까지 차별화된 방식으로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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