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글로벌 AI 협력 확대…공공·국방까지 기업 AX 사업 넓힌다
삼성SDS, 글로벌 AI 협력 확대…공공·국방까지 기업 AX 사업 넓힌다
  • 정준호
  • 승인 2026.09.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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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국내 첫 셀렉트 티어 확보…클로드 도입부터 운영까지 지원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 결합…공공·금융·제조 분야 사업 확대
삼성SDS와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의 전략적 협력 관련 이미지. 삼성SDS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 셀렉트 티어 자격을 확보하고 기업용 생성형 AI 구축 및 운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업용 AI 전환(AX)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와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한편, 공공·국방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최근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 셀렉트 티어 파트너 자격을 국내 기업 최초로 확보했다.

지난 7월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기술 인력과 실제 고객 환경에서의 구축·운영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기업용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업무 솔루션까지 연결하는 '다차원 AI 풀스택' 전략을 통해 고객사의 AI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앤트로픽과 협력 강화…기업용 AI 공급체계 확대

삼성SDS가 확보한 CPN 셀렉트 티어는 앤트로픽이 공인 기술 인력과 실제 고객 대상 구축 경험 등을 기준으로 부여하는 파트너 자격이다.

삼성SDS는 앞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클로드를 공급할 수 있는 공인 리셀러 자격도 확보했다.

이번 파트너 자격 획득으로 AI 도입 컨설팅부터 모델 공급, 서비스 구축과 운영, 기술 지원까지 이어지는 사업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특히 제조와 금융, 공공, 물류 등 산업별 업무 환경에 맞춰 클로드 기반 AI 서비스와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자체 업무 환경에 AI를 먼저 적용하고 운영 경험을 축적하는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내부에서 검증한 기술과 활용 사례를 외부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AI 기업의 모델과 삼성SDS의 기업 시스템 구축 경험을 결합해 고객사의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개선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삼성SDS가 개최한 ‘REAL Summit 2026’ 행사 현장. 삼성SDS는 AI 인프라부터 플랫폼·솔루션까지 연결하는 다차원 AI 풀스택 전략을 공개하고, 기업과 공공·국방 분야의 AI 전환(AX) 사업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공공·국방 AX 사업 확대…AI 인프라 경쟁력 강화

삼성SDS는 기업용 AI 사업과 함께 공공·국방 분야에서도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가 AI 연구용 GPU 컴퓨팅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자체 업무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의 도입 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중앙부처 9곳에 브리티웍스가 도입되면서 정부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9월 열린 '리얼 서밋(REAL Summit) 2026'에서도 공공과 국방을 별도 발표 분야로 구성하고 산업별 AI 적용 전략과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공공·국방 분야는 데이터 보안과 시스템 안정성, 기존 업무체계와의 연계가 중요한 만큼 AI 모델뿐 아니라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플랫폼, 업무 솔루션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과 글로벌 AI 기술 결합…사업 적용 확대

삼성SDS는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업무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를 중심으로 기업용 AI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패브릭스는 기업이 다양한 AI 모델을 업무 시스템과 연결하고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9월 8일 개최한 리얼 서밋 2026에서는 AI 인프라부터 플랫폼과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다차원 AI 풀스택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을 비롯한 글로벌 AI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제조와 금융, 공공, 국방, 물류 등 산업별 AI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삼성SDS는 기업이 AI를 개별 업무에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형 NPU(NPUaaS)를 출시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도 강화했다.

글로벌 AI 모델과 자체 클라우드·플랫폼을 함께 제공하면서 고객사의 기술 선택 폭을 넓히고, 기업별 업무 환경에 맞는 AI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과 자체 AI 플랫폼 고도화를 병행하며 기업 AX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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