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한 액상 감기약 3종을 선보이며 감기약 제품군을 확대한다. 기존 아세트아미노펜 중심의 판피린 라인업에 이부프로펜 제품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증상별 맞춤형 감기약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동아제약은 해열·진통 및 소염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을 함유한 일반의약품 ‘판피린타임 이부프로펜’ 3종을 1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다양한 감기 증상을 겨냥한 ‘콜드’, 기침과 목 관련 증상에 초점을 맞춘 ‘코프’, 코 관련 증상을 고려한 ‘노즈’로 구성됐다.
세 제품은 모두 1포(20mL)당 이부프로펜 150mg을 함유하며, 주요 증상에 따라 부성분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자신의 증상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을 세분화했다.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 성분으로 해열·진통뿐 아니라 염증을 완화하는 작용도 한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성분 특성을 활용해 발열과 통증, 몸살 등을 동반하는 감기 증상 완화를 돕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출시에는 감기약 시장의 제도적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1월 일반의약품 감기약 표준제조기준에 이부프로펜을 포함하면서 해당 성분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감기약 개발과 출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기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품뿐 아니라 이부프로펜 기반 제품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복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제품 3종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부프로펜 주성분 감기약 액상 스틱 제형으로, 1회분씩 포장해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도록 했다.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으며, 애플파인 향을 적용해 액상 감기약의 복용감을 개선했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판피린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다. 동아제약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존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증상별 감기약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