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이 겨울철 대표 간식인 삼립호빵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본격적인 시즌 마케팅에 나선다. 배우 공명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타코와 불닭 등 이색적인 맛부터 전통적인 단맛을 살린 프리미엄 제품, 인기 캐릭터 협업 제품까지 총 20종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삼립은 이번 겨울 캠페인 슬로건을 ‘올 겨울 호빵 몇개?’로 정하고, 다양한 맛의 호빵을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즐거움을 강조할 계획이다.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의 배우 공명과 함께 TV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해 삼립호빵은 기존 인기 제품의 품질 개선에도 힘을 줬다. 단팥·야채·피자·고구마·김치 등 스테디셀러 제품에 특허 유산균과 쌀가루를 혼합한 ‘발효미종’을 적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강화했다. 특히 김치호빵은 속재료를 볶음김치에서 생김치로 바꿔 김치 특유의 식감과 감칠맛을 살렸다.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한 이색 제품도 눈길을 끈다. 멕시칸 음식인 타코를 호빵으로 재해석한 ‘타코 호빵’은 ‘김치타코 호빵’과 ‘정통타코 호빵’ 2종으로 구성됐다. 김치와 타코 살사 소스를 조합한 김치타코 호빵은 익숙한 재료와 이국적인 풍미를 결합했으며, 정통타코 호빵은 과카몰리 랜치소스와 큐민을 활용해 타코 특유의 맛을 구현했다. 바질 페스토의 향긋함을 살린 ‘바질치즈 호빵’도 함께 출시한다.
전통적인 단맛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프리미엄 제품도 마련했다. ‘흑당단팥 호빵’은 오키나와 흑당의 깊은 풍미와 단팥의 은은한 단맛을 조화롭게 담았으며, ‘감주통팥 호빵’은 감주 탕종 반죽과 통팥 앙금을 활용해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단맛을 강조했다.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다마고치’와 협업해 돼지고기와 부추를 넣은 ‘고기부추 호빵’, 매콤달콤한 맛의 ‘칠리도그 호빵’을 선보인다. ‘호빵맨’ 캐릭터를 활용한 ‘밤단팥 호빵’과 ‘카레 호빵’도 출시하며, 두 협업 제품군에는 캐릭터 띠부씰을 동봉해 수집하는 재미를 더했다.
디저트 취향을 반영한 제품군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고소하고 달콤한 ‘타로밀크티 호빵’, 진한 치즈 풍미를 살린 ‘황치즈 호빵’, 우유 커스터드와 단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단팥&우유 호빵’ 등을 통해 달콤한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협업 제품도 눈길을 끈다.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와 협업한 ‘삼양 불닭 호빵’은 야채와 피자 2종으로 출시되며, 옥수수와 치즈를 더한 ‘콘치즈불닭 호빵’도 선보인다. 매운맛에 고소한 풍미를 더해 차별화된 맛을 찾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